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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월 남가주 부동산 시장 상황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5, 6월 남가주 부동산 시장 상황이 궁금합니다.     ▶답= 지난 5,6월의 남가주 주택시장의 변화는 매물이 늘고 거래가 지역별로도 둔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기지가 7%를 중심으로 변동증이지만 아직까지는 연말까지 높은 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5월부터 경제 위기감이 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소비경기를 둔화시키고 투자가들도 투자를 다변화하고 동시에 현금을 비축하고 있습니다. 당장 앞으로 한두 달간의 상황들의 예측이 힘들어지면서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세일즈 관련 앱인 세일즈포스가 2008년 이래로 최대의 적자를 기록하였고 소매업체들의 연이은 사업체 폐쇄 조치와 아울러 NAR 리포트에 따르면 전국 주택 거래량도 지난달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VA 융자나 FHA 융자와 같이 낮은 다운페이의 융자들에서 높은 페이먼트 연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 자릿수대로 거래량과 가격의 인상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5월 중순 이후 주택 가격의 리스팅 가격 인하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일반 소매업소의 영업 부진과 프랜차이즈 업소들의 해고나 사업장 철수와는 다르게 트레이더 조의 경우 남가주 8개 그리고 전체적으로 24개 정도의 신규 매장의 오픈을 예고했으며 이들의 주 고객층인 팬데믹 후 자산이 증가한 소비층의 경우 여전히 소비활동을 늘리고 있는 점입니다. 즉 소득격차가 늘어나면서 이는 주택시장의 양극화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을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 모기지 이자가 낮아진다고 해도 지역에 따라서 주택시장의 매매 증가로 이어질 전망은 낮다고 생각됩니다.   매물이 늘어나고 시장에서 정체가 되면서 지역별로 가격의 인하폭이 커질 전망입니다. 한두 달 차이로 리스팅 가격이 많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고 셀러스 마켓에서 바이어 스 마켓으로 변화가 감지됩니다. 현재 매매 계획이 있으신 셀러들의 경우 전략적으로 매매를 서두르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확실한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주 거주 목적 외에는 무의미하며 과거에 낮은 변동 이자율로 주택 구입을 했던 주택 소유자 중 5,7년 고정이 종료가 되면서 배 이상 뛴 이자율에 재융자가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고 수입의 감소로 페이먼트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Squatter 이슈의 경우 캘리포니아에서는 이전부터 있어왔던 5년간 실제 점유하고 사용 시 소유권을 인정하는 “Adverse Possession”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뉴욕과 같이 한 달 불법 점유 후 거주자로 인정받는 극단적인 케이스는 거의 없지만 최근 자신의 프라퍼티에 불법으로 가건물 형태로 거주를 시도하는 경우들이 있다는 소식들이 들리고 있어서 부동산을 공실이 있는 상태에서 매매나 렌트 시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고 온라인에 광고 시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메이저 보험사들에 대한 소송이 늘어나고 있으며 결국은 여름 이후에 캘리포니아 보험국과의 합의가 진행이 되고 주정부의 허락하에 프리미엄의 인상폭이 합의가 된다면 신규 가입도 다시 시작될 전망입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남가주 주택시장 남가주 부동산

2024-06-11

매물 늘고 가격 조정…임대 주택 거래 50% 급증

남가주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LA한인타운 임대수익용 주택 시장도 점점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한인타운 중심으로 2~4유닛으로 구성된 임대수익용 주택 매물이 늘면서 가격 조정도 진행되고 있다.   맥스 이 LA EXP부동산 대표는 “인컴 유닛으로 주목받던 멀티패밀리가 팬데믹 이후 수요가 줄어들며 시장에 매물이 많은 상태”라며 “매물 선택의 폭도 확대됐고 가격 협상도 가능해 멀티패밀리 부동산 투자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본지가 드림부동산의 도움을 받아서 LA한인타운의 주택 거래를 살펴본 결과, 3월 임대수익용 주택 거래 건수가 전년 동월보다 50% 급증했다.     팬데믹 동안 연방 및 로컬 정부의 세입자 퇴거 유예 영향과 각종 보호책으로 렌트비를 내지 않는 세입자가 증가하면서 멀티패밀리 투자가 주춤했다고 업계는 전했다.     또 고공행진 중인 모기지 금리와 각종 유틸리티 비용 상승, 주택보험료 급등으로 여러 채의 임대 수익용 부동산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수익 창출이 전보다 힘들어진 것도 매물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연방 정부의 금리 인상으로 은행 CD(양도성예금증서)의 수익률이 5%가 넘자 목돈을 은행에 넣어두어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수요가 임대수익용 투자 수요를 앞섰다”며 “하지만  부동산 가치 상승률이 은행 CD 이자율을 크게 웃돌기 때문에 자본력과 임대수익용 주택 관리에 노하우가 있는 투자자들은 지금이 투자 적기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멀티패밀리 매물은 2~4유닛이다. 4유닛까지는 단독주택과 마찬가지로 30년 고정 모기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가격은 위치와 건물 상태에 따라 다양하지만 LA한인타운 경우 4유닛 기준 150만 달러부터 시작한다.     케이 박 드림부동산 에이전트는 “멀티패밀리 관리를 잘하면 5년 안에 보통 1.5배 주택가치를 높여 판매가 가능하다”며 “150만 달러를 구입해 평균 200만 달러 이상 가격에 판매한다”고 말했다.     주 바이어층은 한인시니어가 압도적으로 많다. 은퇴 후 거주지를 다운사이징해 콘도로 옮기고, 차액은 멀티패밀리 건물을 구입하려는 경우다.       업계 관계자는 “100만 달러가 있을 경우 단독주택 한 채를 사기보다 50만달러씩 혹은 30만 달러씩 나눠 멀티패밀리 유닛 2~3개를 사는 것이 투자 면에서 이득”이라며 “각각 건물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고 1031 교환으로 더 가격이 높은 부동산으로 옮겨갈 수 있어서 부를 계속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 멀티패밀리주택협의회(National Multifamily Housing Council)가 실시한 2024년 4월 분기별 설문조사에 따르면 멀티패밀리 판매량 지수는 2년 만에 1분기에 52까지 상승했다. NMHC 지수 50점은 균형을 나타내고, 그보다 낮은 점수는 시장 약세, 점수가 높을수록 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은영 기자급증 거래 임대수익용 주택 임대수익용 투자 남가주 주택시장

2024-04-28

[에이전트 노트] 가주 주택시장 동향

지난해 말부터 다소 하락한 모기지 이자율로 주택 구입 여건은 조금이나마 나아지면서 기회를 기다리던 바이어들이 주택구입에 다시 나서고 있으나 갑자기 늘어난 수요와 턱없이 모자란 매물로 인해 주택가격이 다시금 들썩이고 있다.   실제로 LA카운티 주택거래는 지난 연말 생스기빙 이후 두 달간 매매 건수가 7574건이었으나 올해 들어 2월까지 두 달간의 매매 건수는 6015건으로 20%가량 감소했다.   오렌지카운티 주택거래 역시 지난 연말 두 달간 매매 건수가 2715건에서 올해 2월까지 매매 건수가 2588건으로 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도 역시 주택 구입 사정은 여전히 힘들 것이라며 내 집 마련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시장 상황을 절대 낙관하지 말고 현실적인 본인의 경제적 상황을 정확히 고려해서 구입 가능한 가격대부터 결정한 후에 구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주택거래가 감소했는데 남가주 주택가격은 오히려 지난 1,2월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오렌지카운티 주택가격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대부분 남가주 카운티들도 주택가격이 최고가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로가 집계하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6개 카운티의 지난달 평균 주택가격은 대략 84만 3000달러로 지난 2022년 6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84만 8000달러에 5000달러가 모자란 수치로 지난 1년 전보다 8%나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 평균 주택가격은 86만 달러로 알려졌고 오렌지카운티는 109만 6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택형태로 구분해보면 LA카운티 콘도와 타운하우스 평균 가격은 대략 66만 달러, 단독주택은 평균 90만 7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고 오렌지카운티 콘도와 타운하우스 평균가격은 대략 72만 5000달러, 단독주택은 평균 118만 1000달러로 LA카운티 보다 20% 이상 높은 주택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한인타운의 평균 주택가격은 대략 72만 7000달러, 콘도와 타운하우스 평균가격은 대략 65만 2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고 단독주택은 113만 9000달러로 오렌지카운티 평균 가격대 보단 6%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LA한인들이 선호하는 한인타운 서쪽 미드윌셔를 포함한 행콕팍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한인타운보다 높은 178만 9000달러로 전해졌으며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평균가격은 77만 5000달러, 단독 주택은 대략 236만 7000달러로 한인타운과 오렌지카운티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까지의 남가주 주택시장이 통상적인 비수기 시즌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3월부터 성수기에 돌입하게 되기 때문에 계절적 요소로 판단해 볼 때 이 같은 주택가격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바이어가 이자율 하락과 성수기 주택매물 증가를 기대하며 주택 매입의 호기에 대한 기대감 역시 증가하고 있어 고금리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택거래량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변화나 큰 폭의 상승세는 나타나지 않겠으나 바이어들의 기대만큼 주택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주택시장 동향 오렌지카운티 주택가격 남가주 주택시장 오렌지카운티 주택거래

2024-03-26

2월, 3월 남가주 부동산 시장 상황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2월, 3월 남가주 부동산 시장 상황이 궁금합니다.       ▶답= 2월 남가주 주택시장의 거래량이 9.5%까지 늘어나면서 시장에 활력이 돌았고 이자율이 3월 정도에 7%까지 오르면서 거래가 주춤했지만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선호지역들의 매매가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관리 상태가 좋은 매물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물은 40%까지 증가한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첫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인 드림포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 말경부터 90일간 세일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렌트 수요는 증가 추세에 있지만 상승폭은 둔화되거나 약간의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곽지역 중 리버사이드 지역에 투자가들의 구입이 큰 폭으로 증가세에 있으며 빅터빌을 위시한 High Desert 지역의 경우 전반적인 거래가 둔화되고 있지만 신규주택 매물들이 지역별로 500여 채 이상 공급이 지속되고 있고 히스페리아 지역의 경우 추후 10여 년간 신규 인벤토리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주택 단지 개발을 위한 땅 매매시장의 거래량은 작년 대비 30% 이상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발을 위한 여러 가지 지역 정부들의 복잡한 행정절차와 더불어 모기지 이자가 아직 높고 Construction loan들이 어려운 관계로 신규주택의 공급이 지지부진할 경우 기존 주택시장의 높은 가격은 어느 정도 유지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시한 은퇴자들의 주택을 중심으로 시장에 공급 예상되는 9백만 채의 "다운사이징"명목의 리스팅이 시장에 어느 정도 물량 부족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고 있고 48개월 내로 이주를 고려하는 은퇴층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FED에서 7월 정도부터 금리 인하가 금년 내로 3회 정도 가능하고 금리를 5.25-5.5%로 5연속 동결하기로 발표했지만 금리 인하 관련된 결정을 내리는데 신중을 기하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주택 매매에 그나마 적합한 5%로 진입하기에는 다소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가 있는 해의 정치적인 상황들을 고려한다면 금리 인하는 거의 가능하다고 시장에서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운사이징 목적의 은퇴자 중심의 셀러들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이들 그룹들이 또 다른 바이어로써 재정착이 캘리포니아에 가능하다면 부동산 주택시장의 활력 요인이 될 것입니다.   걱정이 되는 것은 불과 2년 만에 거의 7백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금년도 택스 보고 시 충분한 예산의 확보가 힘들 경우 주택 소유주들에게 추가로 각종 주택관련 수수료나 세금과 같은 여러 가지 형태로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주택보험 관련 신규 가입 불허나 페이먼트의 급속한 증가 그리고 각종 유틸리티 비용 상승과 HOA 상승 등 주택 유지 비용의 큰 폭의 증가 추세도 또한 주택 소유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주택 수리 관련된 홈 워런티 보험의 사용과 관련되어서 워런티 회사와 주택 소유주 간의 시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장의 보험 에이전트들 또한 불필요한 보험 클레임을 자제하도록 권하고 있는 상황으로 주의가 요망됩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 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남가주 부동산 남가주 주택시장

2024-03-26

1월, 2월 남가주 부동산 시장 상황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셀러즈 마켓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2024년 주택 시장이 궁금합니다.       ▶답= 2024년 시작부터 남가주 주택시장은 "셀러 마켓"의 상황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렌지카운티의 주로 "다인종"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 단독주택으로 선호 매물이 리스팅 될 경우 10-30개까지의 복수 오퍼와 가격이 거의 $100,000-150,000까지 오르는 상황이 지난 -12달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모기지 이자가 하락하면서 융자 승인 액수가 늘어난 바이어들 중심으로 오퍼 경쟁이 일어나고 시장의 매물 부족에 주요 원인이 있습니다. 특히 모기지 이자가 하락하면서 1월 중순 이후 2월부터는 주로 바이어들의 문의가 월등히 증가했고 현재 저희 오피스에서 리스팅 마케팅을 한결과 1,2월 간 약 250채 정도의 주택 소유주들과 리스팅 계약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은퇴를 앞두었거나 배우자의 사별, 이혼, 타주 이주나 다운사이증 등의 이유로 가장 선호되는 단독주택의 경우 관리 상태가 좋고 가격 세팅이 현 시세보다 약간 낮은 매물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갈리고 있으며 매물이 시장에 최소 한 달 이상 리스팅 된 경우 가격의 인하를 통해서 매매가 되거나 전혀 시장에서 반응이 없는 경우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겨울 폭풍 시즌이 지나가고 택스 시즌이 어느 정도 종료가 되는 시점에서 현재의 "셀러즈 마켓"상황이 지속되고 모기지 이자 인하 등 바이어의 구입 여건이 강화된다면 3,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최근 바이어들이 문의하신 사항 중 적지 않은 숫자가 앞으로 차압매물이나 급매물이 가능한지에 관한 것이었지만 캘리포니아 전체에서 오렌지 카운티가 가장 Distressed Properties의 비중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고 주택 소유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50대 이상 특히 시니어 그룹의 경우 소유한 기간에 따라서 주택 에큐티가 충분하기 때문에 급속한 시장의 위기는 초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 시장의 하락세에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투자가 그룹들도 당분간은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에 이어 60대 이상이 주택 시장의 큰손으로 남을 것이고 다만 이들이 매매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인 $500,000 (싱글은 $250,000)이상의 시세차익에 대한 막대한 양도소득세에 대한 부담과 높은 렌트 시세로 말미암아 매물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거주 목적에 이자율이 떨어졌다고 하여도 절대로 무리하게 오퍼를 하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가격을 포함한 조건들이 지나치게 바이어에게 불리할 경우 추후 에스크로가 캔슬이 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며 주택 인수 후에도 소위 “하우스푸어”가 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음에 주의하셔야만 합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 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남가주 주택시장 셀러즈 마켓상황 주택 시장

2024-02-27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시장 현황

현재 주택시장은 거래량 하락과 한 자릿수 가격 상승과 렌트비도 거의 변화 없는 상태를 몇 달째 유지 중이다.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세로 8%대를 유지하면서 융자 승인이 어려운 바이어들이 시장이탈을 가속화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이자가 적은 변동 이자율로 융자 승인을 시도하거나 구매를 포기하는 바이어들도 늘고 있다.     팬데믹후 남가주 주택시장은 거래량이 차츰 줄어드는 상황에서 실거주자와 투자가가 경쟁하며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기형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 경제 상황도 나빠지고 있는데 특히 올해 들어 회사들의 파산이 늘어나고 있고 현재까지 대략 516개의 회사가 파산했고 그중 62개가 9월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이유로 앞으로 1~2년간은 본격적인 해고의 바람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모닝 스타에 따르면 2, 3분기 커머셜 융자 중 거의 80억 달러가 상한 기한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경우에도 최근 수년간 렌트비 상승세와 낮은 공실률로 호황을 누려왔으나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전문 투자가들조차도 현재의 고금리에 신규 투자를 꺼리면서 거래량이 하락하고 있다. LA를 중심으로 친테넌트적인 조치에 반발하는 아파트소유주협회를 중심으로 특히 렌트 인상 금지 건에 관한 소송이 진행 중이다.     내년 선거에서도 기존 프로포지션 13 재산세 혜택을 단계별로 없애기 위한 법적인 조처들을 포함한 일련 부동산 보유 관련 세제의 인상이 다시 시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결국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과 더불어 앞으로 부동산 관련 소송 급증이 예상된다. 주택 포함 부동산 관련 보험 인상과 메이저 보험사들의 주택 관련 위험도 증가 지역에 대한 신규가입 제한과 시장철수를 발표하면서 주 정부와 여러 이해관계 자간의 보험사와의 협상들이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몇 달 전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재 LA지역 경우 중단되었던 많은 퇴거 소송들이 진행되고 있고 이 중 연체의 많은 부분이 고급아파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일반 테넌트들이 실질적으로 페이먼트 디폴트 상황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아파트 투자자들의 손실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자영업자들을 포함한 현 주택소유주 중 이미 주택의 에퀴티를 이용한 융자 액수가 약 30조 달러에 달하고 있어 주택모기지상환 불능 상황을 만들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상황을 보면 외곽 은퇴단지나 가격이 저렴한 인랜드 지역 경우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단기적인 플리핑이나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주택을 사려는 실거주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최소 5만에서 10만불까지 가격이 급등하는 지역들도 나타나고 있다.     주택 에퀴티를 이용한 융자 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크레딧 카드나 기타 은행권의 각종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대출이 어렵고 여유자금의 확보가 어려운 상태가 지속한다면 차라리 복수 주택을 보유한 경우 특히 HOA 비용이 비싼 콘도나 타운홈 매매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 퍼스트팀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시장 남가주 주택시장 현재 주택시장 일련 부동산

2023-10-25

주택 매매 계약 전국서 취소 급증

최근 전국 주택 매매 계약 취소가 잇따르고 남가주 주택 중간값도 3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면서 주택 시장이 빠르게 냉각될 조짐을 보인다.     16일 CNBC가 부동산 컨설팅 업체 존번스 부동산 컨설팅(JBREC) 발표를 인용해 지난달 주택 구매 계약 취소율이 17.6%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7월의 7.5%, 3개월 전인 올해 4월 8%에 비해 두 배 넘게 급등한 것. 주택 구매 계약 취소는 주로 가계약 뒤 대출이 거부됐거나 높은 수리비 등을 예상한 매수자가 매매 계약을 파기해 발생한다. CNBC는 “주택 매수자들이 높은 모기지 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로 거래에서 손을 떼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팬데믹 초기 주택 거래가 활발했던 텍사스와 남서부 지역의 취소율이 각각 27%와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북부와 북서부의 취소율도 각각 23%와 19%로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조사에서도 주택 매매 취소의 급증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미 주택 매매 계약 중 약 16%에 해당하는 6만3000 건의 계약이 취소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취소율 12.5%보다 약 4%가량 상승한 것. 레드핀의 헤더 프레샤 중개인은 “매매 계약 취소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보고 있다”며 우려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활황세를 이어가던 남가주 주택 시장도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17일 LA타임스는 부동산 전문매체 DQ뉴스를 인용해 7월 남가주 6개 카운티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median home price)이 74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3%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주택값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남가주 주택시장이 식어가는 것에 대해 매체는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주택 경기 침체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남가주 주택 판매량도 급감했다. 7월 DQ뉴스에 따르면 주택 판매량이 1년 전보다 35% 감소했으며 주택 중간 가격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던 올봄과 비교해서는 2만 달러, 2.6%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부동산 냉각 기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미 전국 주택 중간 가격이 7%가량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주현 기자주택 매매 남가주 주택시장 계약 취소율 주택 매매

2022-08-17

주택시장 변화…셀러 가격 내리고 바이어 관망

  올 캐시 오퍼, 비딩 전쟁 등이 난무했던 남가주 주택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LA타임스는 14일 주택시장에서 눈에 띄게 셀러들이 가격을 내리고 있으며 매물도 이전보다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집값 상승에 모기지 금리 상승, 여기에 인플레까지 급등하면서 바이어들이 주택시장에서 발을 빼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LA의 셀러 중 리스팅 가격을 내리는 비중이 1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한인타운도 매물이 증가했다.   부동산 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이전 4주간 LA 카운티에 리스팅된 매물 중 호가를 한 차례 이상 낮춘 경우는 16.2%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7.5%보다 2배 이상 늘었다.   OC,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도 1년 전 7% 선이었던 것이 이달 들어 20% 이상으로 급증했다.   레드핀은 LA와 OC는 2018년 말 이후 최고치이고, 인랜드 지역은 2015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레드핀의 린지 캐트 에이전트는 “밴나이스의 4베드룸 주택을 3주 동안 내놨지만, 반응이 없어 5만 달러를 내려 94만9900달러로 조정했다”며 “이밖에 7만8000달러를 내린 경우도 있고, 뒷마당 별채가 있는 단독주택은 14만 달러나 인하했다”고 말했다.   셀러 측이 호가를 내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바이어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올해 초 3% 선이던 모기지 이자율이 6%를 넘어서며 월 페이먼트 부담이 최대 1000달러 선까지 올랐다고 분석한다.   LA ‘리맥스 에스테이트프로퍼티스’의 칼 이즈비키 에이전트는 “보통 15~25개 오퍼를 받다가 지금은 3~5개로 줄었다”며 “한 고객은 지난해 호가 이상으로 주택을 여러 채 팔았지만, 최근에 내놓은 주택은 4만 달러 내린 78만9000달러에 상황을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인타운도 예외가 아니어서 지난 4월에 비해 지난달 매물이 66% 이상 크게 늘었다. 멀티 리스팅 서비스(MLS)에 따르면 한인타운에 해당하는 7개 집코드(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의 4월 매물은 30건이었지만 지난달은 50건으로 증가했다.   한 한인 부동산 관계자는 “리스팅 이후 거래까지 걸리는 기간이 늘어난 건 아니지만, 바이어 움직임은 확실히 뜸해졌다”며 “오른 가격에, 모기지 이자 부담, 다른 인플레이션 고충까지 겹치면서 아예 한여름까지 더 기다려 보겠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집값이 내려간 것은 아니라고 LA타임스는 강조했다.   실버레이크, 샌타모니카, 행콕 파크 등에서는 여전히 비딩 전쟁이 치열하다. 레드핀의 테일러 마르 이코노미스트도 “대부분 셀러가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에 집을 내놓고 일부가 리스팅 가격을 낮춘 뒤 거래를 완료해 최종적으로는 지난해보다 집값이 오른 상태”라고 설명했다.   ‘존 번스 부동산 컨설팅’이 지난 5월 예측한 올해 연말 남가주 집값 상승률은 한 자릿수 중간대로 지난해 20%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집값 오름세가 멈추지는 않겠지만 최근 변화된 기류가 지난 2년 넘게 이어져 온 비정상적인 상황을 끝낼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인랜드 ‘무브먼트 부동산’의 데릭 오이 설립자는 “주택 감정과 인스펙션 면제를 당연하다고 여겼던 셀러들이 다소 조심스럽게 바뀌었다”며 “바이어가 칼자루를 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무조건 지시를 따라야 하는 정도는 아닌 쪽으로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주택시장 바이어 남가주 주택시장 바이어 움직임 집값 상승

2022-06-14

남가주 주택시장의 냉각기에 올바른 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 [ASK 미국 부동산 - 곽재혁 콜드웰 뱅커]

▶문= 남가주 주택시장의 냉각기에 올바른 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는?   ▶답= 현재 남가주 주택시장의 상황은 3월까지는 완벽한 셀러즈마켓 4월부터 매물의 증가 추세 속에 5월 초부터는 거래량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천천히 냉각기가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모기지 이자가 컨포밍 기준으로 5%를 넘어선지 오래되었고 최대의 이득을 실현하기 위한 높은 가격대의 매물이 시장에 넘쳐나고 있고 지친 바이어들의 구입 포기와 더불어 연이은 인플레이션의 억제를 위한 연준의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플레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높은 주택 가격과 과열된 주택시장이 어느 정도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시장의 정체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언론에 나오는 일반적인 정보보다는 나에게 맞는 정보의 해석과 적용이 더욱더 중요합니다. 가격이 급락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고 일정 부분의 조정은 지역별로 가능할 겁니다. 모기지 이자의 상승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지만 실질적으로 단독주택의 시세가 1백-1백2십만 달러대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변동 점보 융자"에 대한 정보가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현재의 고려하시는 구매 조건을 좀 더 현실적으로 완화하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단독보다는 타운홈으로 그리고 유틸리티 보험 상승한 모기지로 인한 프리미엄의 상승으로 유지비가 좀 더 저렴한 "투자가 아닌 거주를 위한 모든 가능한 주거 수단"으로 자기에게 가장 맞는 구입을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젊은 층의 경우 처음부터 아예 장기간 거주가 가능한 단독주택이나 타운홈의 구입을 추진하며 생애에 주택 구입 횟수를 과거와는 다르게 1-2번으로 줄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고 조건에 맞는 지역의 매물을 집중적으로 서치하고 직접 오픈 하우스 등을 통해 방문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셔야 합니다.     가격이 폭락할 때까지 기다리면 담보가치가 떨어지는 주택에 모기지대출은 제약될 것이며 캐시 투자가들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투자가가 단기간 보유 후 리모델링 후 매매하는 집보다는 현 주인이 오랜 기간 관리를 잘한 약간은 투박한 주택의 보유를 비록 높은 가격대라도 고려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부동산 에이전트미국 주택시장 남가주 주택시장 곽재혁 콜드웰 현재 남가주

2022-05-17

"미친 집값"…1주일새 2배 뛰기도

모기지 이자가 5%를 돌파했지만 부유층에게는 타격이 없어 보인다. 사우스패서디나에서 120만 달러에 내놓은 집이 호가에 두 배가 넘는 250만 달러에 최근 매각됐기 때문이다.   LA타임스의 스티프 로페즈 칼럼니스트는 3베드룸 1배스룸 주택이 120만 달러에 매물로 시장에 나온 지 1주일도 안돼  250만 달러에 팔렸다며 이는 남가주 주택시장이 얼마나 '비정상적(insane)'인 상태에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로컬 주민들은 높은 집값을 감당하지 못해서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밀려 나가고 있다. 반면에 막대한 자금을 쥔 부유층들이 그 자리를 대신 채우고 있으며 특히 호가에 두 배가 넘는 130만 달러를 지급하고 집을 샀다는 건 부의 불균형 심화도 가늠케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처음 이 광고를 보고 믿을 수 없어서 해당 광고를 낸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콜드웰뱅커샌마리노 오피스에 근무하는 루스마에다 에이전트는 "사우스패더디나의 경우 이전에도 오퍼경쟁이 워낙 심해서 호가보다 수십만 달러 웃돌게 팔렸지만 이번이 역대 최고"라고 답했다.   사우스패서디나의 공립학교는 지역 최고인 데다 범죄율은 매우 낮아서 도보 여건도 우수하며 메트로 골드라인 타운을 지나는 등 주거 여건이 매우 좋아서 주택 매입 수요가 항상 높다는 게 지역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매물도 많지 않은데 한 채라도 나오면 보통 수백 통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60여 개의 오퍼가 들어온다고 한다. 심지어 대부분이 현금 매입(all cash) 오퍼라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협상은 없고 치열한 매입 경쟁만 있을 뿐이라는 게 업계가 전하는 말이다. 현금 매입이나 모기지 이자 상승과도 관계가 없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자본주의의 끝을 보여주는 거래가 남가주 주택시장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다"고 혀끝을 찼다. 진성철 기자집값 사우스 남가주 주택시장 지역 부동산 부동산 에이전트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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